6월 수국 공주 유구색동정원 맛집
요즘 어디 가나 푸릇푸릇하고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죠.
벚꽃이 지나가니 이제 장미가 한창인 시기가 왔네요.
6월이면 꽃 중에서도 가장 탐스럽고 사랑스러운
수국이 찾아오는 계절이 기다려지네요.
5월 연휴도 다 지나고 이제 6월을 기다리며
수도권에서 가깝게 찾아볼 수 있는 수국명소와 맛집으로
수국당일여행 어떠세요.
수국 명소 공주 유구색동정원꽃축제와 맛집 알아봅니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유구 색동수국정원 축제입니다.
수국 하면 제주도 거제가 유명하지만 너무 멀어서
가려면 며칠간의 여행계획을 세워야 하죠.
그런데 공주는
수도권에서 두 시간 이내에 찾을 수 있으니 부담 없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죠.
축제장소 가까이 유구전통시장도 있고 전통시장에서도 같이
축제를 열어 한번 들러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곳곳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하고 축제장소로 가는 길이
시골동네 골목길이라 어렸을때 할머니댁 생각도 나고 정겨웠어요.
올 해는 작년보다 열흘정도 빨라졌네요.
개막식 축하공연도 있고 다양한 행사가 있고 축제사진 이벤트도 있네요.
해마다 발전되고 다양하고 즐길만한 체험과 행사가 생기니 올해도 기대가 되네요.
시간마다 버스킹 공연도 열려 수국을 길따라 구경하다가
포토존을 만나면 예쁜 사진도 찍고
중간중간 의지도 마련되어 있어서 쉬기도 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고
여유있게 수국을 맘껏 즐길 수 있어요.
수국 관련 체험 프로그램(6.14~6.16)
수국 머리핀 만들기
수국 비누 만들기
손수건에 피어난 수국
휴대용 컵홀더 만들기
수국 페이퍼 플라워
수국 샌드 캔들 만들기
수국꽃 도자기컵 만들기
수국도자기 키링 모빌 만들기
수국 팔찌 목걸이 만들기
이건 재 작년에 강아지와 함께한 유구 색동정원 수국축제 에요.
유구천 1km에 여러 가지 수국이 16000본이나 심어져 있어서
천변을 따라 수국꽃길을 산착할수 있어서 좋아요.
곳곳에 포토존이 되어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요.
작년 해 질 녘에 찾았었는데 밤에 가니 한적하고 노을 진 하늘과 수국이 참 잘 어울리네요.
축제기간에 다양한 행사가 있어서 좋지만
축제 기간 전이나 이후에도 산책 겸 들를 수 있어요.
꽃구경도 실컷하고 공주까지 갔으니 맛집은 들러야죠.
갈때마다 들르게 되는 집이 있어요.
가게이름이 음식이름 그대로 솥뚜껑 매운탕이네요.
여기는 메기새우탕 맛집인데요.
자리마다 있는 커다란 드럼통에서 엄청난 화력으로 바로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하얀 물에 생야채랑 메기 한 마리가 들어있어 과연 어떨까 의문스러웠어요.
팔팔 끓어서 나중에 수제비도 직접 떼어서 넣어주시고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민물새우가 엄청 들어가서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어요.
유국색동정원이랑 솥뚜껑매운탕이 세트로 수국여행 코스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