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ETF라는 걸 알게 된 50대 주부입니다.
처음엔 'ETF'라는 말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졌는데, 알고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쉽고 실속 있는 투자 방법이더라고요.
저처럼 이제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하나씩 아주 쉽게 풀어보려고 해요.

ETF가 뭐냐고요? 쉽게 말하면 이래요
ETF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라는 뜻이에요.
말은 어렵지만,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여러 종목이 섞인 바구니를 하나의 주식처럼 사고파는 상품
예를 들어, KODEX200이라는 ETF는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우리나라 대표 200개 회사에 골고루 투자한 바구니라고 보면 돼요.
이걸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펀드라서 ‘상장지수펀드’라는 이름이 붙은 거죠.
적금이랑 뭐가 달라요?
정리하자면,
적금은 안정적이지만 수익은 작고,
ETF는 약간의 위험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수익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예요.
ETF는 왜 괜찮을까?
1. 분산투자라서 덜 무서워요
한 종목만 투자하면 망할 수도 있지만, ETF는 여러 종목이 섞여 있어서 리스크가 나뉘어요.
2.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어요
앱에서 ‘주식’ 사듯이 클릭 몇 번이면 ETF도 살 수 있어요.
3. 배당금도 주는 ETF가 있어요
배당ETF는 분기마다 돈이 통장에 들어오기도 해요. 이자 받는 기분이죠.
4. 소액으로도 가능해요
1만 원, 2만 원만 있어도 살 수 있으니 부담 없어요.
처음엔 저도 이런 걱정을 했어요
“주식이랑 비슷한 거면 너무 위험한 거 아니야?”
“이거 손해 보면 어쩌지…?”
그런데 저는 가장 안정적인 ETF부터 소액으로 시작했어요.
처음엔 KODEX200 같은 국내 대표 ETF 하나로 한 달에 몇만원씩 매수했죠.
그러다 조금씩 공부하다 보니 배당 ETF, 해외 ETF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 내 돈이 일하는 느낌이 생기더라고요.
ETF는 처음엔 낯설지만, 한 번 이해하면 진짜 쉬운 투자 방식이에요.
은행 적금도 좋지만, 내 노후를 조금 더 단단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ETF 하나쯤은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ETF는 어떻게 사요? 앱으로 사는 법”도 같이 풀어볼게요.
같이 천천히 시작해봐요~!